Drunken Lion

교환사채와 전환사채의 차이점 본문

SAP/TR

교환사채와 전환사채의 차이점

DrkLion 2021. 10. 14. 11:31

출처 : http://www.esop.kr/bbss/board.php?board=glos&command=body&no=3&PHPSESSID=bc98ed7ef69bce8646324381d16b0e79

 

교환사채란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또는 다른 회사 주식을 특정 가격에 교환해 주기로 하고 발행하는 회사채를 말한다. 2001년 말부터는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때 교환대상 유가증권은 상장유가증권으로 제한된다.

교환사채를 사 간 투자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하게 되면, 발생사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유가증권(주식)을 넘겨주어야 하므로 회사의 자산이 감소하게 된다. 하지만 회사가 부채로 안고있던 사채(교환사채)가 주식을 넘겨주면서 사라지는 것이므로 회사의 부채도 동시에 감소하게 된다.

교환사채(EB)와 전환사채(CB)는 모두 일정기간 내에 보유 사채를 주식으로 교환해 준다는 점에서 같다. 즉 확정이자를 받는 사채로서의 안정성과 주식의 투기성을 함게 가지고 있는 주식과 사채의 중간적 형태를 취하며, 교환권이나 전환권을 행사하면 사채는 소멸한다는 점, 회사의 자금 조달을쉽게 할 수 있는 특수사채의 일종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 교환사채와 전환사채의 차이점

교환사채는 발행사가 보유한 제3의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해준다는 점에서 자기 회사 주식으로 바꿔주는 조건의 전환사채(CB)와 다르나 2001년 말부터 자기주식을 대상으로한 교환사채(EB) 발행도 가능해짐으로써 전환사채(CB)와의 경계가 불분명해졌다.

교환사채는 주주의 이익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채가 아니므로 발행 방법에 관한 특별한 규정이 필요없다.

교환사채를 발행할수 있는 법인은 상장회사로 이사회결의를 통해 발행할 수 있으며 발행이율, 이자지급조건, 상환기한 및 전환기간 등은 자율화돼 있다.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결의시 자기주식처분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환가격은 교환대상주식 기준 주가의 90% 이상이며 교환비율은 1백% 이내로 제한된다.

일반적으로 교환사채의 가격은 발행시점의 주가보다 15-25% 높게 결정된다. 따라서 발행사 입장에서는 자기회사 지분율이 바뀌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보유주식을 비교적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다는 유리한 점이 있다.

그리고 교환권 청구시 추가적인 자금유입이 없다는 점에서 신주인수권부 사채와 다르며 자본금의 증가가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환사채와 다르다.

발행회사 대주주의 입장에서는 전환사채와 달리 자기회사 지분율이 축소되는 위험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배당금 등 주주로서의 이익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교환대상주식의 시세가 너무 떨어지면 교환대신 채권액수만큼 현금으로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환사채와 마찬가지로 교환대상의 주가가 낮을 경우에는 채권이자와 함께 만기에 현금으로 상환하고 주가가 높을 경우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외국인투자한도제한, 유동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시장에서 매입하기 힘든 우량한 주식을 보유한 채권발행회사의 교환사채를 매입함으로써 우량 주식을 살 수 있다.  

'SAP > TR' 카테고리의 다른 글

LP 반제전표 추적 횟수 늘리기  (0) 2022.03.03
금융상품에 필드 추가 하기  (0) 2021.11.10
Interest Calculation Methods  (0) 2018.12.19
Deleting Business Partner  (0) 2013.05.30
BDT Enhancement  (0) 2013.05.06